비트코인, 유명 경제학자 · 월가거물들 400회 이상 ‘사망설’에도 굳건…$10만 돌파 재시도

  • 유명 경제학자,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예측과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하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400회가 넘는 ‘사망 선고’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최근 91,000달러(약 1억 2,740만 원)에서 일시적으로 98,600달러(약 1억 3,804만 원)로 8% 이상 상승,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돌파를 다시 시도하고있다.

비트코인 ‘사망설’이란?

‘사망설’이란 비트코인의 가치와 존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표명하는 현상이다. 저명한 경제학자, 투자자, 미디어가 비트코인의 장래성을 부정하고 가까운 장래에 가치 소멸을 전망하는 논설을 가리킨다.

사망설의 배경에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 과정, 딥웹 이용, 규제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우려가 있다.

bitcoindeaths.com (415회 이상의 사망 선언)
bitcoindeaths.com (415회 이상의 사망 선언)

유명 경제학자·투자자들의 ‘사망 선언’

지금까지 피터 시프, 스티브 한케, 워런 버핏, 누리엘 루비니, 제이미 다이먼, 고(故) 찰리 멍거 등 유명한 경제학자와 월가의 거물 투자자들이 반복적으로 비트코인의 죽음을 예언해 왔다.

시프는 15회, 한케와 버핏은 8회의 사망 선고를 했지만, 비트코인은 그들의 예측을 차례차례로 뒤집었다.

비트코인,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사망 선고’ 시점마다 100달러(약 14만 원)를 투자했던 투자자는 현재 101만 달러(약 14억 1,400만 원) 이상의 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통화나 투자 수단을 넘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하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영향을 받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미국 코네티컷주, 디지털자산 보유·투자 금지 법안 서명

美 ‘아메리칸 비트코인’, 3천억원 투자 유치…비트코인·채굴장비 매입 추진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4980개 추가 매입…총 59만7325개 보유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비트코인·암호화폐 준비금 도입 추진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라이트코인·리플 현물 ETF 승인 확률 95%”

미 달러지수, 1973년 이후 상반기 최대 하락폭 기록

트럼프 굿즈 쇼핑몰, 결제수단으로 ‘오피셜트럼프 코인’ 도입

샤프링크 게이밍, 이더리움 추매…총 20만 ETH 보유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일론 머스크

머스크 “빅뷰티풀 법안 통과 시 ‘아메리카당’ 신규 창당”

솔라나

REX-오스프리, 미국 첫 솔라나 스테이킹 ETF 2일 출시

로빈후드 크립토

로빈후드,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개발…유럽서 아비트럼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 출시

로빈후드

로빈후드, 미국서 이더리움·솔라나 스테이킹 서비스 시작

인기뉴스

1

OKX, X·BSV·GOG·DIA·BONE·OXT 현물거래 상장폐지 예정

OKX 거래소
2

카이아 재단 의장, 그라운드X의 거버넌스 탈퇴에 “내부 사업 변화 따른 결정”

카이아(KAIA)
3

토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 48건 출원…디지털자산 결제 사업 추진

토스뱅크
4

그라운드X, 카이아 거버넌스 위원회서 탈퇴

카이아(KAIA)
5

비트코인, 7월 평균 7.56%↑…과거 12번 중 8번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