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2년만에 최대 업그레이드 ‘창’ 하드포크 9월 1일 예정…온체인 거버넌스 도입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2017년 출시한 카르다노 에이다 블록체인이 9월 1일 ‘창’ 하드포크를 통해 메인 네트워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사용자가 온체인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변경하고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르다노 재단, “커뮤니티 주도 거버넌스 구조 첫걸음”

카르다노 재단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번 업그레이드는 CIP-1694에 명시된 최소 기능 커뮤니티 운영 거버넌스 구조를 향한 첫걸음이며, 카르다노 커뮤니티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유지 및 형성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르다노 개선 제안 CIP-1694, 핵심 기능 업그레이드

CIP-1694는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인 카르다노 개선 제안으로, 헌법 위원회, dRep, 스테이크 풀 운영자(SPO) 등 카르다노 생태계에 다양한 관리 구조를 도입한다. CIP-1694가 구현되면 카르다노 블록체인 및 모든 변경 사항은 이러한 그룹의 손에 맡겨진다.

하드포크, 블록체인에 큰 변화 가져와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에 대한 주요 변경 사항으로, 이전 버전을 무효화한다. 때로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종종 계획되고 조정되는 하드포크는 새로운 기능 추가 또는 체인 문제 해결 등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카르다노 업그레이드의 핵심 기능은 온체인 거버넌스 기능 도입이다. 카르다노의 기본 토큰인 ADA 보유자는 대표(dRep)를 선출하고 개선 제안 및 향후 블록체인 기술 변경에 대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