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회 구성…AI 안전성과 연구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분야의 주요 기업 오픈AI가 경영진 및 이사회 개편을 단행했다. 샘 알트만이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하며, 미라 무라티는 최고기술책임자(CTO), 그렉 브록맨은 사장으로 임명됐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브렛 테일러, 래리 서머스, 애덤 디안젤로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들은 향후 조직의 AI 연구와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샘 알트만은 이번 인사를 통해 “AI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목표는 명확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배포함으로써 사용자에게 AI의 이점과 가능성을 경험하게 하고, 이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향후 오픈AI의 거버넌스 구조를 개선하고, 최근 발생한 사안에 대한 독립적 검토를 감독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알트만은 “오픈AI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