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기저·약세 시나리오 제시… “이더리움 수익률 20% 달성 가능”
28일, 글로벌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솔라나(SOL)에 대한 2030년 장기 가격 전망을 발표했다. 반에크 소속 애널리스트 매슈 시겔과 패트릭 부시는 솔라나 창립진이 블록체인 확장에 성공했으며, 데이터 처리 능력 측면에서 다른 블록체인을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솔라나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탈중앙화 금융(DeFi)의 확산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듈식 아키텍처가 아닌 통합형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세 가지 가격 시나리오 제시
반에크는 솔라나의 2030년 가격을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분석했다.
- 기저 시나리오: 솔라나가 암호화폐 채택의 약 30%를 점유하고, 이더리움 수익의 약 20%를 달성할 경우, SOL의 가격은 33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강세 시나리오: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넘어설 경우, 2030년까지 연간 518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SOL당 3,211달러(약 450만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세 대비 약 10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 약세 시나리오: 시장 성장이 제한될 경우, SOL 가격은 9.81달러에 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