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서 AAVE 도입 추진
솔라나 블록체인 개발을 총괄하는 비영리 단체 솔라나 재단이 켈프다오(KelpDAO) 해킹 이후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재단 자산 일부를 테더(USDT) 형태로 에이브(Aave)에 처음 투입했다고 릴리 리우(Lily Liu) 솔라나 재단 이사회 의장이 26일 밝혔다.
리우 의장은 솔라나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전체 디파이 환경의 안정도 함께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쟁은 지속되지만, 궁극적으로는 개방형 금융과 개방형 시스템이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재단은 그동안 보유 자산을 솔라나 디파이에 투입해왔으며, 드리프트(Drift)에 대한 테더(Tether)의 복구 계획도 지원했다.
리우 의장은 이어 솔라나 재단이 에이브의 복구 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테더(USDT)를 대출하고, 에이브 토큰(AAVE)을 솔라나 네트워크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킹은 켈프다오서 레이어제로(LayerZero) 검증 시스템 설정 오류를 이용해 담보가 없는 rsETH 토큰을 발행한 뒤, 이를 에이브에 담보로 넣고 실제 자산을 인출하는 방식으로 발생했다.
4월 18일 해킹 이후 rsETH 보유자 손실 완전 복구를 목표로 구성된 디파이 유나이티드(DeFi United)를 통해 2억3000만달러(약 3400억원) 이상이 모였다. 아비트럼 다오(Arbitrum DAO), 맨틀(Mantle), 아베 다오(Aave DAO)가 주요 참여자로, 8만5000이더리움(ETH) 이상 출연을 추진 중이며,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에이브 창립자는 개인 자격으로 5000ETH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