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SOL 보유 상장사 샤프링크·포워드, 美러셀지수 예비명단 올라

ETH·SOL 보유 기업

이더리움(ETH) 보유 상장사 샤프링크(SBET)와 솔라나(SOL) 보유 상장사 포워드 인더스트리즈(FWDI)가 FTSE 러셀의 반기 지수 재조정을 거쳐 오는 6월 29일 러셀2000·러셀30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셀3000은 미국 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며, 이 가운데 하위 2000개 종목이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에 포함된다. FTSE 러셀에 따르면 러셀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운용 자산 규모는 약 12조2000억달러(약 1경8300조원)다.

샤프링크는 현재 86만8699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는 약 18억달러(약 2조7000억원) 수준이다. 이더리움(ETH) 보유 상장사 가운데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즈는 약 5억8500만달러(약 8775억원) 규모의 솔라나(SOL)를 보유 중이며, SOL 보유 상장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에는 비트코인(BTC) 외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한 트레저리 상장사 여러 곳이 동시에 러셀 지수 예비 명단에 오른 첫 사례다. 앞서 ETH 보유 상장사 비트마인도 대형주 지수인 러셀1000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 지난 23일 X를 통해 밝혔다.

톰 리는 러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편입 종목 시가총액의 20~25% 수준을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며, 편입 시 수십억달러 규모의 매수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샤프링크 최고경영자(CEO) 조셉 차롬은 “기관 투자자 대상 ETH 트레저리 전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포워드 인더스트리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라이언 나비는 “유동성과 기관 투자자 인지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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