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 전월대비 0.6% 감소…예상치 하회
데이터 저장장치·메모리 관련주 강세
레딧, S&P500 편입 보도에 12%↑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소폭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7% 내린 7785.76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하락한 5만3732.41, 나스닥종합지수는 0.28% 내린 2만6729.16을 기록했다.
S&P500은 장 초반 상승했지만 전날 올해 들어 27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 최근 발표된 두 물가 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부담을 낮춘 가운데 샌디스크와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등 데이터 저장장치·메모리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7.39% 오른 1641.11달러(약 231만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5.65% 상승한 973.44달러(약 137만원)에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2.30% 오른 971.66달러(약 137만원)를 기록했다.
소셜미디어 기업 레딧은 레딧은 S&P500 편입 보도에 12.63% 급등한 178.09달러(약 25만원)에 마감했다.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를 크게 밑돌았으며 지난해 5월(-1.1%)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된 데다 아마존의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가 6월 종료된 영향이 거론됐다.
국제유가는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가던 유조선 가운데 최소 1척이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 이후 1% 넘게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8.88달러(약 12만5000원)를 기록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97%로 0.050%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