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 68%로 올라
나스닥 0.8%↑·다우 0.1%↑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증시가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상승했다.
S&P 500은 전장보다 50.49포인트(0.65%) 오른 7798.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4.54포인트(0.81%) 상승한 2만6803.0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9.72포인트(0.13%) 오른 5만3839.99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국채금리가 내렸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늘었다. CME그룹 자료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금리 동결 확률은 68%로 일주일 전 45%에서 23%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는 전망도 늘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043%포인트 내린 4.647%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과 국채금리 하락에는 물가 지표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수요도 영향을 미쳤다.
빅테크 종목들과 반도체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1.21달러(0.54%) 오른 225.30달러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ADR)는 11.26달러(7.29%) 급등한 165.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홍콩 증시에서는 레노버가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뒤 주가가 20% 상승했다.
여름 휴가철로 시장 거래량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소식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브렌트유는 배럴당 87달러로 2.2%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