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6월보다 둔화
AI 관련주가 기술주 상승 주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49%↑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에 부합한 가운데 혼조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04포인트(0.54%) 오른 2만6588.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30포인트(0.26%) 상승한 7748.5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58포인트(0.04%) 내린 5만3770.27로 마쳤다.
미 CPI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대비 3.4% 올라 6월 상승률 3.5%에서 소폭 둔화하며 시장 전망과 같았다. 전월 대비로도 예상에 부합한 0.1% 상승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5% 올라 역시 6월 2.6% 대비 상승률이 둔화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투자자들은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동결과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두고 엇갈리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에 이어 CPI 상승률까지 둔화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은 발표 전보다 소폭 높아졌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기술주 상승
기술주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와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전날 호실적을 내놓은 뒤 상승했다. 코어위브(CRWV)는 19.28% 오른 107.73달러,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19.02% 상승한 37.61달러로 마감했다.
두 기업의 실적이 인공지능(AI) 관련주 매수세를 되살리면서 나스닥이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엔비디아(NVDA)는 3.03% 오른 224.09달러,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9.01% 상승한 154.41달러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9% 오른 1만2399.38로 마쳤다.
국제유가
브렌트유는 배럴당 0.6% 하락한 88.31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