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레저 브리지 취약점 악용…약 20만 엑스알피 코인 유출

XRPL-tx 연결 브리지 해킹
가짜 입금 오류 악용

브리지 중단·FBI 신고

엑스알피 레저(XRPL)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tx(구 코리움)를 연결하는 브리지에서 소프트웨어 오류가 악용돼 약 20만 XRP, 약 20만달러(약 2억8000만원)가 유출됐다.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해커는 실제 XRP 코인을 보내지 않고도 입금한 것으로 처리되는 오류를 이용해 tx 체인에서 XRP를 발행한 뒤, 이를 다시 브리지로 보내 준비금 지갑의 실제 XRP를 인출했다.

자산 유출은 지난 9일 오후 7시16분(UTC) 시작돼 97분간 이어졌다. 브리지 소프트웨어가 XRP가 준비금 지갑에 들어왔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 메모가 포함된 거래를 입금으로 인식했고, 브리지의 28개 릴레이어 가운데 17개가 해당 기록에 따라 출금을 승인했다.

tx는 지난 3월 코리움(Coreum)에서 이름을 바꾼 미국 기반 프로젝트다.

tx는 11일 취약한 코드를 찾아 수정했으며 브리지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포렌식 업체에도 조사를 의뢰하고 미국 연방수사국(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유출된 XRP 대부분은 몇 시간 안에 여러 주소를 거쳐 이동했으며, 피해 보상 방안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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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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