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트레저리 기업
ENA 30억개 보유…약 3500억원 규모
2분기 순손실 약 482억원

에테나(ENA) 코인 재무 기업 스테이블코인엑스(StablecoinX) 주가가 ENA 전체 공급량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뒤 13% 넘게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엑스가 2분기 말 기준 약 30억개의 ENA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세로 2억5000만달러(약 3525억원)가 넘는다고 밝혔다. 2분기 말 발행된 클래스A 주식 2400만주를 기준으로 주당 ENA 보유 가치는 약 9.09달러(약 1만3000원)다.
스테이블코인엑스의 2분기 당기순손실은 3420만달러(약 482억원)다. 이 가운데 디지털자산 손상차손이 3620만달러(약 510억원)를 차지했다. 6월 마지막 2주 동안 인프라 서비스 매출은 6만2372달러(약 8800만원)였으며, 탈중앙화 검증 노드의 누적 크로스체인 거래 규모는 30억달러(약 4조2300억원)를 넘어섰다.
스테이블코인엑스는 지난 6월 25일 TLGY 애퀴지션과 합병을 마친 뒤 26일부터 나스닥에서 종목코드 USDE로 거래되고 있다. 합병 과정에서 에테나 재단으로부터 약 2억8500만개의 ENA를 확보했고, 사모투자(PIPE)를 통해 현금과 현물 투자로 27억5000만개를 추가했다.
스테이블코인엑스는 지난해 9월 5억3000만달러(약 7473억원) 규모의 PIPE 투자를 유치하면서 총 조달액을 약 9억달러(약 1조2690억원)까지 늘렸다. 에테나의 스테이블코인 USDe 공급량은 코인게코 기준 약 39억5000만달러(약 5조5700억원)다.
스테이블코인엑스 주가는 전일대비 13.13% 오른 2.93달러(약 410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