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성장률 1.5%…전망 하회·6월 PCE 전년比 3.7%↑로 부합

美소비 3.2%·설비투자 15.2% 증가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수입 증가와 재고 감소 여파로 시장 전망을 밑돌았지만, 소비와 인공지능(AI) 관련 설비투자는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30일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연율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 2.1%보다 낮고 시장 전망치 2.1%에도 못 미쳤다.

미국 소비지출은 연율 3.2% 늘어 1분기 0.5%보다 증가 폭이 커졌고, 기업의 장비 투자는 AI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15.2% 증가했다. 반면 무역적자는 성장률을 1.01%포인트, 재고 감소는 0.67%포인트 낮췄다.

2분기 PCE 물가지수는 전분기 대비 연율 5.1%,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3.4% 올랐다.

6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5월 4.1%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내렸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6월 물가 하락에는 미·이란 휴전기에 나타난 국제유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최근 무력 충돌 재개로 브렌트유와 미국 휘발유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6월의 물가 하락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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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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