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크립토닷컴, 예측시장 제휴 협상

로빈후드 앱에 크립토닷컴 계약 추가 논의
칼시와 협력·경쟁 관계 강화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디지털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예측시장 사업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협상이 성사되면 로빈후드 고객은 크립토닷컴이 제공하는 스포츠 경기 결과와 기준금리 변동 관련 예측 계약을 로빈후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다.

양사는 크립토닷컴의 예측시장 사업을 로빈후드 예측시장 서비스에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최종 계약 체결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로빈후드는 “고객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시장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거래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초부터 칼시의 이벤트 계약을 제공했으며, 현재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포캐스트엑스와 서스퀘하나인터내셔널그룹과 세운 합작 거래소 로테라도 제휴사로 두고 있다. 로테라가 올여름 서비스를 시작한 뒤 칼시 거래량에서 로빈후드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다.

크립토닷컴은 2024년 말부터 파생상품 부문을 통해 예측시장 계약을 제공했고, 지난 2월에는 별도 플랫폼 OG를 출시했다. 2025년 말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과 협력해 트루스소셜에 예측시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다.

칼시는 월드컵 관련 시장에서 270억달러(약 40조원), 슈퍼볼 관련 시장에서 약 10억달러(약 1조45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타렉 만수르 칼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로빈후드를 주요 경쟁사로 꼽으며 “협력사인 동시에 경쟁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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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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