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발행 플랫폼 NOXA 신규 발행 중단
캐시캣 하루 새 30% 넘게 하락
로빈후드 체인에서 밈코인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최대 발행 플랫폼 녹사(NOXA)가 신규 토큰 발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유니스왑은 경매형 발행 방식인 연속 청산 경매(CCA)기능으로 NOXA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로빈후드 체인의 첫 주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31억달러(약 4조6500억원)를 넘어섰으며, 지난 11일 하루 동안 로빈후드 체인 기반 밈코인 DEX 거래량은 13억달러(약 1조9500억원)로 솔라나의 약 11억달러(약 1조6500억원)를 웃돌았다.
NOXA는 밈코인 캐시캣(CASHCAT)의 거래량이 정점에 오른 11일 신규 토큰 발행을 갑자기 중단했다. 팀은 저품질 토큰이 쏟아진 점과 일부 봇이 매시간 많은 토큰들을 복제하여 발행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NOXA는 운영 중단 전 일주일 동안 로빈후드체인에서 약 766만달러(약 115억원)의 수수료를 벌었으며, 11일 하루 수수료는 233만달러(약 35억원)로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의 약 57만5000달러(약 9억원)를 네 배가량 웃돌았다.
지난 14일 NOXA는 토큰 신규 발행 기능을 계속 닫아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발행된 토큰들과 수수료 조회 기능, 남은 토큰 발행자 수수료 수령만 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는 전액 창작자에게 돌아간다. 이후 NOXA에서 발행된 밈코인 캐시캣(CASHCAT)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36% 하락해 시가총액이 7700만달러로 줄었다.
한편 유니스왑은 지난 13일 로빈후드 체인에서 경매형 토큰 발행 방식인 연속 청산 경매(CCA)를 도입했다. 참가자는 예산과 최고 매수가를 입력하면 주문은 한꺼번에 처리되지 않고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블록에 나눠 체결되어 토큰이 분배된다. 토큰 발행이 끝나면 공모된 자금은 유니스왑 v4 거래풀에 투입된다. 다만 경매에서 판매되지 않은 토큰은 발행자에게 돌아가므로 발행자가 상당한 물량을 보유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