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미군, 이란 엿새째 공습…군사시설 수십곳 타격”

미국, 전투기·무인기·군함 동원
이란, 인근 미군기지에 맞공격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엿새 연속 공습을 벌인 뒤 최신 작전을 마쳤다. 전투기와 무인기, 군함이 동원돼 해안 감시시설과 방공시설, 군수 지원시설, 해상 전력 등 군사 목표물 수십 곳을 타격했다.

17일 로이터는 미 중부사령부 발표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미군은 이날 저녁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케슘섬과 이란 최대 항구이자 해군·혁명수비대 시설이 자리한 반다르아바스 인근을 타격했다.

이란 매체들은 미군이 해안 도시 반다르하미르의 교량 3곳과 기차역을 공습하고 이란샤흐르 공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란은 요르단의 미군 공군기지를 비롯한 인접국 내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내놓은 데 이어 다음 주 물자가 오고가는 이란의 주요 교량시설도 겨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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