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
SK하이닉스 ADR 13.69%↓
TSMC 5개분기 연속 최대 실적에도 2.32%↓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나스닥이 1% 넘게 밀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1.47% 내린 25881.9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0% 하락한 52552.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내린 7533.77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 떨어졌으며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 마벨이 낙폭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는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투자심리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TSMC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2.32% 하락한 409.74달러를 기록했다.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반도체주와 증시에 부담을 줬다.
SK하이닉스 ADR은 13.69% 급락한 152.3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큰 폭으로 내리며 코스피는 6.37%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분쟁 확대 우려 속에 변동성이 커졌다.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0.62달러(약 930원·0.74%) 오른 배럴당 84.85달러(약 12만7275원)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이전보다 둔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