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주식 1대1 담보
토큰화 주식 거래소 경쟁
16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미국 주식을 1대1로 담보한 토큰화 주식 서비스를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엑스(X)를 통해 파생상품이나 차용증서(IOU)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 미국 상장기업 주식을 토큰화한 형태로 보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온체인에서 토큰화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배당금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큰화 주식은 블록체인에서 주식 소유권을 토큰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파생상품 기반 상품과 달리 1대1 담보 모델은 실제 주식을 보유해 가격 연동뿐 아니라 주주 권리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큰화 주식 시장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 페이워드는 6월 3일 토큰화 주식 플랫폼 ‘엑스스톡스(xStocks)’를 통해 전 세계 개인 투자자에게 미국 기업공개(IPO)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엑스스톡스 파트너 업체 고객은 상장일에 공모가 기준으로 토큰화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 백팩은 6월 9일 토큰화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 수익 상품을 하나의 계정에서 거래할 수 있는 ‘백팩 시큐리티즈’ 공개 베타를 시작했다. 백팩은 솔라나 기반 토큰화 프로토콜 ‘선라이즈’와 협력해 주식 소유권과 토큰화 증권 간 전환, 탈중앙화금융(DeFi)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 대형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는 아비트럼 기반으로 수백 종목의 토큰화 미국 주식과 현물 ETF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바이낸스·오케이엑스(OKX)·하이퍼리퀴드도 실물자산(RWA) 온체인 투자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