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티커 HYPG
200만개 HYPE 코인 시드 투자 협상
미국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하이퍼리퀴드(HYPE) 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수정하고, 하이퍼 홀딩스 글로벌 LP(Hyper Holdings Global LP)와 약 200만개 HYPE 코인(약 1800억원) 규모 시드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번 수정 신청에는 ETF 명칭을 기존 ‘그레이스케일 HYPE ETF(Grayscale HYPE ETF)’에서 ‘그레이스케일 하이퍼리퀴드 스테이킹 ETF(Grayscale Hyperliquid Staking ETF)’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나스닥 상장 티커는 HYPG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28일 X를 통해 시드 투자 문구를 언급하며 “하이퍼 홀딩스 글로벌 LP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있느냐”고 적었다. 하이퍼 홀딩스 글로벌 LP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레이스케일보다 앞서 비트와이즈와 21셰어스는 이달 HYPE 코인 현물 ETF를 각각 상장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BHYP)와 21셰어스 하이퍼리퀴드 현물 ETF(THYP)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27일(현지시간) 기준 9876만달러(약 1481억원)다. 두 ETF는 상장 이후 하루도 순유출 없이 순자산 규모를 약 1억1897만달러(약 1784억원)까지 늘렸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2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하이퍼리퀴드를 두고 “디지털자산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HYPE는 현물 ETF 유입 영향 속에 지난 26일 64.4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