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솔라나 ETF도 매수
XRP ETF는 전량 정리
JP모건체이스가 올해 1분기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공시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 약 300만주였던 IBIT 보유량을 올해 1분기 830만주까지 늘렸다. 증가 폭은 약 174%다. 공시 기준 평가액은 약 1억6200만달러(약 2414억원)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올해 1분기 22% 넘게 하락한 가운데서도 JP모건은 다른 비트코인 ETF 비중도 함께 확대했다.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는 4872주에서 4만8258주로 늘었고,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3996주에서 2만2196주로 증가했다.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 보유량도 40주에서 1302주로 확대됐다.
알트코인 ETF 투자도 늘었다. JP모건은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 4만7460주를 새로 매수하며 처음으로 솔라나 ETF 투자 내역을 공시에 포함했다. 평가액은 약 52만3000달러(약 7억7900만원)다. 블랙록 이더리움 ETF(ETHA) 보유량은 26만6734주로 약 36% 늘렸고, 비트와이즈 이더리움 ETF(ETHW) 비중도 확대했다.
반면 XRP 기반 상품은 정리했다. JP모건은 비트와이즈 XRP ETF(XRP) 보유량을 지난해 4분기 3870주에서 올해 1분기 전량 매각했다. 이밖에 스트래티지 보유량은 소폭 늘린 반면 로빈후드·코인베이스·갤럭시디지털·비트디어 비중은 축소했고, 블록·마라홀딩스·코어사이언티픽·페이팔 비중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