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큰화 금 급성장
금값 올해 65% 상승
18일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화 금(골드)의 전체 시가총액이 43억달러(약 6조3000억원)에 육박하며, 지난 6개월간 약 150% 이상 증가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발행한 XAUT 코인 시가총액은 약 22억5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 팍소스가 발행한 PAXG는 약 15억달러(약 2조3000억원)로, 두 종목이 전체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XAUT와 PAXG는 각각 1토큰당 실물 금 1온스가 1대1로 담보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금 현물 가격은 온스(약 31.1g)당 4333달러(약 638만원)로, 하루 상승률은 약 1.1%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초 현물 금 값은 온스당 2624달러(약 386만원)로, 올해 상승률은 약 65%다.
모건스탠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고 달러화 지수가 다시 약세를 보일 경우 금 값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며, 2026년 4분기 금 값은 온스당 4800달러(약 706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기준 한국 거래소에서 1돈(3.75g) 당 77만6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