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미국 부채 한도 합의 발표 후 상승세

이더리움도 3주 만에 최고가 기록…시장 전반에 상승세 반영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과의 부채 한도 증액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자, 비트코인(BTC)은 4월 첫째 주 월요일 2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2만8432.04달러까지 상승한 뒤 2만7000달러 후반에서 거래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합의를 “타협”으로 표현했고, 공화당 하원 대표 케빈 맥카시는 이를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더리움(ETH)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비트코인 흐름

비트코인은 지난 일요일 2만7125.53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해, 월요일 오전 세션에는 2만8432.0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8일 이후 처음으로 기록된 고점이다.

기술적 지표 상으로는 상대 강도 지수(RSI)가 53.00 수준을 돌파한 이후 강세가 이어졌고, 현재는 54.92를 기록 중이다. 차기 저항선은 57.00으로 분석된다. 이 지표가 추가 상승 여력을 암시하면서,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2만9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더리움 흐름

비트코인과 함께 상승한 이더리움은 월요일 세션에서 19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전일 1839.13달러의 저점을 기록한 이더리움은 장중 1926.42달러까지 상승해 3주 동안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단기(10일) 이동평균선이 중기(2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이 추세가 유지될 경우, 이더리움은 향후 2000달러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장 반응

바이든 대통령의 부채 한도 거래 합의는 암호화폐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시장 전반에 강세 흐름을 불러왔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되며, 주요 디지털 자산들이 단기 고점을 갱신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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