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펭귄 NFT 활용 1:1 대전 미니게임
TON 기반 NFT·배팅 기능 지원
퍼지펭귄 NFT 컬렉션을 활용한 텔레그램 기반 게임 ‘펭구 클래시’가 공식 출시 절차에 돌입했다. 일부 계정을 대상으로 사전 접근이 허용됐으며, 전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펭구 클래시는 1대1 멀티플레이 형식의 캐주얼 게임으로, 이용자는 펭귄 캐릭터를 꾸미고 컬링, 다트, 축구 등 다양한 미니게임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다. 개발사 엘림픽스의 최고경영자 미칼 다브로브스키는 “펭구 클래시는 결제를 통한 승리보다 조작 실력을 중시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엘림픽스는 펭구 클래시를 통해 게임성 중심의 암호화폐 소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브로브스키는 “기존 텔레그램 게임 대부분은 단순 클릭 기반의 에어드랍 수단에 그쳤다”며, “펭구 클래시는 실질적인 게임성을 중심에 두고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현재 퀵플레이, PvP 아레나, 상점 기능을 제공하며, 퀘스트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텔레그램 대기 계정 수는 110만 개를 넘었다. 펭구 클래시는 TON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 내 NFT와 선택적 배팅 기능을 운영하고 있으며, 퍼지펭귄 NFT는 이더리움, 관련 밈코인은 솔라나 기반에서 각각 발행되고 있다.
별도의 로그인이나 지갑 생성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화장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경우 텔레그램 내장 지갑(미국·영국 등 일부 지역 미지원) 또는 외부 TON 지갑을 연결하면 된다.
퍼지펭귄은 최근 아동용 그림책과 유튜브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이며 소비자 저연령층을 겨냥한 콘텐츠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퍼지펭귄 최고경영자 루카 네츠는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브랜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펭귄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그 비전은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자체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앱스트랙트’를 활용한 펭구 클래시 데스크톱 버전도 출시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