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곤 블록체인 기반 NFT 출시 후 높은 수요로 플랫폼 다운
- 일부 이용자 불만 제기, 레딧 측은 완전한 해결책 발표하지 않아
- NFT 컬렉션 시가총액 2,700만 달러 기록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이 4월 11일 3세대 NFT를 출시한 후 접속 장애를 겪었다. 레딧은 이날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Collectible Avatars’의 3세대(GEN 3) 시리즈를 공개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수요로 인해 NFT 상점이 일시적으로 다운됐다.
이로 인해 일부 이용자들은 불만을 표출했으며, 레딧 측은 NFT 상점 중단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레딧은 이날 세계협정시(UTC) 기준 오후 8시 47분경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상점 기능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NFT 상점의 항목은 표준 웹 브라우저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구매를 시도하면 오류 메시지가 표시된다.
레딧은 2022년 7월 ‘Collectible Avatars’를 처음 출시했으며, 이번 3세대 컬렉션에는 1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레딧 아바타의 시가총액은 3,500만 달러(약 507억 원)로 추정되었으나, 4월 11일 현재 시가총액은 2,700만 달러(약 391억 원)로 감소했다.
레딧은 암호화폐 관련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왔다. 아비트럼 노바 블록체인에서 커뮤니티 포인트를 운영하며, /r/cryptocurrency와 /r/fortnite 서브레딧에는 각각 독자적인 암호화폐 토큰이 존재한다.
한편, 레딧 공동 창립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은 벤처 캐피탈 회사 ‘776 Management’를 운영하며 블록체인 및 Web3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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