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MBC은행, 아바랩스·파이어블록스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

  •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상용화 연구

일본 대형 금융그룹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SMBC)이 블록체인 개발사 아바 랩스, 디지털 자산 보안업체 파이어블록스, IT서비스 기업 TIS와 함께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 상용화를 추진한다.

2일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을 위한 체계를 개발하고, 관련 규제 요건을 분석하며 실질적 응용 방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정부채, 기업 채무, 부동산 등 토큰화된 금융자산 및 실물자산(RWA)의 결제 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다만 상용화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본 엔화나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와 연동된 암호화폐로, 지난 1년간 시장 규모가 약 50% 증가해 2280억달러(약 330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현재 글로벌 송금과 결제 부문에서 빠르고 저렴한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여러 기관이 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2023년 개정된 자금결제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전자지급수단으로 공식 인정하고 규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 자회사와 제휴해 약 580억달러(약 84조1000억원) 규모의 USDC 코인을 일본에서 출시하기도 했다.

SMBC는 앞서 지난 2022년 디지털 자산 수탁기관 설립, 2021년 자산 토큰화 업체인 시큐리타이즈와 함께 증권형 토큰 발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여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일본 가상자산 거래업자, 책임준비금 의무화 추진…日 금융청 “해킹 피해 신속 보상”

일본 다카이치 내각, 엔·주식·국채 시장에서 연이은 시험대

일본 금융청, 비트코인 포함 105개 코인 ‘금융상품’ 지정 검토…세율도 55%→20% 추진

日 도쿄증권거래소, 가상자산 보유 상장사 규제 방안 검토

인기뉴스

1

업비트, 솔라나 계열 자산 540억원 규모 해킹 피해…입출금 중단

업비트
2

나스닥 상장사 릴라이언스, 디지털자산 투자 전략 지캐시(ZEC)에 집중

릴라이언스 글로벌 그룹
3

빗썸, 자이온(XION) 코인 원화마켓 상장 예정

빗썸
4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5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체결

업비트
6

에테나 스테이블코인 USDe 수익 줄자 디파이서 이탈…TVL 반토막

에테나 랩스(Ethena Labs)
7

업비트, 플룸(PLUME) 코인 원화마켓 상장 예정

업비트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차트

이더리움 도미넌스(ETH.D) 차트

알트코인 도미넌스 차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알트코인 시즌 지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