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WF, “트럼프 코인 출시 긍정적”
- 트럼프 효과, 시장 파괴자인가, 지나가는 폭풍인가?
- 솔라나, 트럼프 효과 최대 수혜자 – 주피터, 메테오라, 레이디움, 문샷 등 DEX
- 솔라나, 확장성 입증…하지만 과제도 남아
DWF 벤처스는 28일 솔라나 체인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같은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는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DWF, “트럼프 코인 출시 긍정적”
DWF 벤처스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개발은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시장의 다음 방향이 무엇인지 묻는다. AI에 관심이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DeFi와 SocialFi로 바뀔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목표에 대한 감정과 집단적 신념에 의해 주도되는 사회적 운동”이라며 “트럼프 밈코인(TRUMP)의 성공은 집단적 힘의 힘을 보여주며, 커뮤니티가 자신의 이야기를 추진함에 따라 미래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러한 ‘핫머니’의 흐름은 계속해서 다양한 내러티브를 중심으로 회전할 것이며, 이러한 회전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며 “잡음 속에서도 몇 가지 프로젝트가 눈에 띄고 여러 주기에 걸쳐 관련성을 유지할 것이며, 이것이 가장 큰 이점이 제공되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DWF 벤처스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일방적인 상승보다는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지만, 암호화폐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효과, 시장 파괴자인가, 지나가는 폭풍인가?
DWF 벤처스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을 출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광풍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밈코인은 출시 후 48시간 만에 시가총액 70억 달러(약 10조 원)를 돌파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유동성 흡수 현상은 일반 대중의 관심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다시 끌어들였으며, 구글 검색량 급증과 주요 언론 보도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트럼프 효과 최대 수혜자
DWF 벤처스는 초기 트럼프 밈코인 거래가 솔라나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솔라나 생태계로 막대한 자금 유입과 활동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주피터, 메테오라, 레이디움 프로토콜과 같은 솔라나 DEX와 문샷과 같은 거래 플랫폼의 수요를 급증시켰다고 설명했다.
솔라나의 DEX 거래량은 1월 18일 120억 달러(약 17조 4천억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현물 및 무기한 선물 거래량도 각각 20.3%, 10.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OL 가격은 293달러(약 42만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30% 이상 급등했다. 팬텀과 같은 지갑 제공업체는 초당 800만 건의 요청을 처리했으며,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유입량은 평소보다 40억 달러(약 5조 8천억 원) 이상 증가했다.
트럼프 밈코인을 보유한 지갑의 거의 절반이 새로운 지갑이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이 이벤트를 통해 상당수의 개인 투자자가 유입되었음을 시사한다. 지갑의 80% 이상이 1,000달러(약 145만 원) 미만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이 시장에 발을 담그기 시작한 개인 투자자일 가능성이 높다.
솔라나, 확장성 입증…하지만 과제도 남아
DWF 벤처스는 이러한 수치가 솔라나와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에 매우 긍정적이지만,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솔라나 체인의 몇 가지 한계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솔라나의 거래 실패율은 거래 활동 급증 기간 동안 약 40%로, 평소 20%에서 증가했다.
가스 요금 또한 평소보다 2,000% 이상 상승한 0.01 SOL(약 3,000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WF 벤처스는 이번 사건이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부하를 처리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솔라나가 ‘대규모 채택’에 적합한 가장 확장 가능한 체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