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 하마 ‘무뎅’ 후원… 동물 보호 및 생태계 보존에 힘써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에 1천만 바트(약 4억 3,000만 원)를 기부했다.
26일 카오키여우 동물원 측은 부테린이 멸종위기종인 하마 ‘무뎅’을 후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500만 바트씩 두 차례에 걸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첫 번째 기부는 26일에 이루어졌다. 두 번째 기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부테린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뎅의 양아버지가 되어 기쁘다”며 “무뎅과 친구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오키여우 동물원 측은 “부테린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년 동안 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