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은행, 전통 금융 대안으로 디파이 개발 박차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가 2025년 5월까지 이더리움과 연동되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통신사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콘스탄틴 클리멘코 스베르방크 블록체인랩스 이사는 플랫폼 개발이 고급 단계에 있으며,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 3월부터 공개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리멘코 이사는 “디파이 플랫폼은 은행의 운영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 말 플랫폼이 완전히 개방되면 일부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설계된 이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사용자는 메타마스크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