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가 그레이스케일에서 판매한 GBTC 30억 달러 중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FTX는 약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GBTC를 매도했다.
FTX나 그레이스케일 양측 모두 해당 이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FTX의 그레이스케일 신탁 주식 활용
FTX는 그레이스케일 신탁 주식 가격과 펀드에 포함된 기본 비트코인의 순자산 가치 간의 차이를 이용했다. 2023년 11월 3일 자료에 따르면 FTX는 2023년 10월 25일 기준으로 5억 9,700만 달러(약 7,761억 원) 상당의 2,230만 GBTC를 보유하고 있었다.
GBTC의 현재 시세는 35.82달러로 약 8억 달러 상당이다.
FTX의 그레이스케 신탁 주식 보유
FTX는 현재 마렉스 캐피탈(구 ED&F Man Capital Markets)의 중개 계좌에 있는 5개의 그레이스케 신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는 비트코인 ETF 제공업체 Bitwise가 관리하는 법정 신탁의 약 300만 주도 포함된다.
GBTC의 높은 수수료
FTX와 연계된 알라메다 리서치는 그레이스케일이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했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월요일에 자발적으로 철회했다.
비트코인 매도 압력 완화 가능성
코인데스크는 FTX가 파산 재산 청산으로 상당한 보유 자산을 매각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매도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