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日 증권사 내달 인수…비트코인 상품 사업 진출

비트코인 기반 금융상품 추진

메타플래닛 증권

일본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이 일본 증권사 시보증권(Siiibo Securities)을 21억엔(약 199억원)에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수 절차는 7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후 사명을 메타플래닛 증권으로 변경한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를 통해 이번 인수가 일본 내 비트코인 중심 금융 생태계 구축 계획인 ‘프로젝트 노바(Project Nova)’의 첫 대형 인수라고 설명했다.

메타플래닛은 시보증권이 보유한 제1종 금융상품업 라이선스와 온라인 증권 플랫폼을 활용해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연계한 수익형 상품을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게로비치는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4만177 BTC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중심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시보증권은 개인 투자자가 사모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시보증권은 40개 이상 기업의 회사채 발행 100건 이상을 주선했다. 다만 시보증권은 지난해 1억7540만엔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메타플래닛도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평가손실 영향으로 114억5000만엔 순손실을 기록했다. 메타플래닛 주가는 이날 3.6% 상승 마감했지만 지난 한 달 기준으로는 3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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