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토큰화된 국채 발행 예정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필리핀 공화국 정부는 16일, 적격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토큰화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필리핀 정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토큰화된 국채 발행이다. 발표에 따르면, 분산형 대장(블록체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발행 일정과 자금 조달 목표
국채는 1년 만기로, 발행 예정일은 22일이다. 필리핀 정부는 이를 통해 최소 100억 페소(약 270억 엔)의 자금을 조달할 목표를 세웠다. 금리는 현지 시간으로 20일 14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 담당자의 향후 계획 발언
블룸버그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 담당자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토큰화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술 연구와 시험적 대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RWA 토큰화의 세계적 추세
- 최근, 국채와 같은 현실자산(RWA)의 토큰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업계뿐만 아니라, 기존 금융 대기업, 중앙은행, 정부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올해 2월에 8억 홍콩 달러 규모의 토큰화된 그린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홍콩의 토큰화 시장 동향
올해 8월,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채권 토큰화의 이점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분산형 대장기술(DLT)을 활용한 자산의 토큰화가 채권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