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그램 월렛’ 올여름 출시

“셀프커스터디 월렛”
“수수료 없는 거래 지원”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텔레그램 앱에 셀프커스터디 방식의 ‘그램(GRAM) 월렛’을 도입하고 올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약 10억명의 텔레그램 사용자가 직접 비밀키를 관리하면서 디지털자산을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텔레그램에는 운영사가 비밀키를 관리하는 ‘크립토 월렛’과 셀프커스터디 방식의 ‘톤 월렛’이 이미 탑재돼 있으며, 올해 초 등록 사용자는 1억5000만명을 넘었다. 두 월렛은 텔레그램이 아닌 디오픈플랫폼이 개발·운영하고 있어 기존 서비스와 그램 월렛의 관계 및 차이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램은 기존 톤코인이 지난 6월 커뮤니티 투표를 거쳐 이름을 바꾼 디지털자산이다. 텔레그램은 2018년에도 그램 발행을 추진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등록 증권 소송 이후 사업에서 철수했고, 이후 톤재단이 톤코인 메인넷 운영을 이어왔다.

출처=파벨 두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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