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LD 현물 보유
나스닥 거래 추진
그레이스케일은 월드코인(WLD)을 직접 보유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레이스케일 월드코인 ETF’는 나스닥에 ‘GWLD’라는 티커로 신청했으며, 보유한 WLD의 가치를 코인데스크 월드코인 벤치마크 레이트에 따라 산출한 뒤 수수료와 비용을 차감해 반영한다.
운용보수와 초기 투자금, 주당 WLD 수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식 발행과 환매는 1만주 단위로 이뤄지며, 지정투자자는 WLD 또는 현금으로 주문할 수 있다. 비트고 뱅크앤드트러스트가 WLD를 수탁하고 뱅크오브뉴욕멜론이 관리와 명의개서 업무를 맡는다.
그레이스케일은 월드 네트워크가 홍채 인식 장치 ‘오브’를 이용해 생체정보를 처리한다는 점을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월드체인의 중앙화된 시퀀서, WLD 변동성, 규제당국이 WLD나 관련 거래를 증권으로 분류할 경우도 위험 요인에 포함했다.
WLD는 신고서 제출 뒤 약 4% 올랐지만 2024년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80달러(약 1만7700원)보다 약 97%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