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펌 2곳 선임
월드코인 홍채인식 기기 ‘오브(Orb)’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가 지난해 재무상 부정 의혹과 태국에서 사업을 둘러싼 의혹으로 인해 로펌 두곳을 선임해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전했다.
툴스 포 휴머니티가 태국 사업 과정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가와 연관된 업체와 협력한 경위를 살펴봤다. 미국과 태국 당국은 해당 사업가가 국제 사이버 범죄 이른바 ‘돼지 도살(Pig Butchering)’ 투자사기에 연루됐다고 지목한 바 있다.
또한 툴스 포 휴머니티 경영진이 월드코인 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업체에 수백만달러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사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조사했다.
다만 툴스 포 휴머니티 대변인은 태국 당국의 조사이후 태국 사업 파트너와 계약을 끝냈으며, 내부 정책과 통제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