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
블랙록 IBIT 35억5000만달러 차지
코인데스크 “스페이스X 상장·연준 점도표 영향”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45억달러(약 6조9750억원) 순유출을 기록하며 2024년 1월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유출을 나타냈다.
종전 최대 순유출은 2025년 2월 기록한 34억8000만달러(약 5조3940억원)였으며, 6월 순유출 규모는 이를 29% 웃돌았다. 자산 규모가 가장 큰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6월에만 35억5000만달러(약 5조5025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에는 하루 순유출은 2억1200만달러(약 3286억원)였으며, 9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전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은 6월 초 약 830억달러(약 128조6500억원)에서 현재 약 710억달러(약 110조500억원)로 감소했다.
코인데스크는 6월 12일 스페이스X 상장이 이뤄진 뒤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했고, 이후 열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점도표가 금리 인상 방향으로 바뀌고 금리 인하 전망이 제외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변동성이 큰 자산에 대한 비중을 줄인 점이 순유출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