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데이터 중심
트레이스 플랫폼 공개
IP→DATA 코인으로 1대1 전환
IP 코인 17% 상승
지식재산권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 스토리(IP)가 이름을 ‘데이터(DATA)’으로 바꾸고 사업 중심을 일반 지식재산(IP) 인프라에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로 옮긴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이터 재단은 AI 학습 데이터를 기록하는 온체인 플랫폼 ‘트레이스(Trace)’를 함께 공개했다. 또 AI 학습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클레드(Kled)와 연동해 사용자가 제공한 15억건 이상의 데이터를 DATA 네트워크에 연결했다.
스토리 공동창업자 안드레아 무토니는 데이터 재단 최고경영자(CEO)를 맡았고, 클레드 창업자 아비 파텔은 최고데이터책임자(CDO)로 합류했다.
스토리는 그동안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IP 인프라를 개발해 왔다. 안드레아 무토니는 AI 기업들이 사용 허가를 받은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꾸준히 찾으면서 사업 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토리가 육성한 AI 데이터 처리 프로젝트 포세이돈(Poseidon)이 안드레센호로위츠 크립토(a16z crypto)가 주도한 1500만달러(약 225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점도 배경으로 언급했다.
데이터 재단은 학습 데이터의 출처와 라이선스, 데이터 제공 동의 여부, 보상 내역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새로 공개한 트레이스는 데이터가 등록될 때마다 온체인 기록을 만들어 AI 기업이 학습에 사용하기 전 데이터의 출처와 이용 조건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레드는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라이선스 처리와 데이터 제공 기록은 DATA 네트워크에서 관리한다. 데이터 제공자는 클레드, 누모(Numo), 오토(Oto)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은 스테이블코인이나 법정화폐로 받는다. 데이터 재단은 스토리의 자체 IP 토큰을 DATA 토큰으로 1대1 비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유자는 별도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전환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스토리(IP) 토큰 시세는 업비트 기준 17% 상승한 58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