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주당 135달러 IPO 확정…750억달러 조달·기업가치 1.77조달러

12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사상 최대 美 IPO

기업가치 약 2690조원 규모
美시총 기준 7위권
머스크 의결권 82% 유지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위성·인공지능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스페이스X는 5억5556만주를 매각해 750억달러(약 114조원)를 조달했다. 기업가치는 1조7700억달러(약 2690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미국 IPO 사상 최대 규모로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JP모건체이스, 버크셔해서웨이, 일라이릴리, 메타, 테슬라를 웃돌며 삼성전자 상장 후 스페이스X는 미국 상장사 시가총액 기준 7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머스크는 상장 이후에도 의결권 82%를 보유한다.

스페이스X는 전체 공모 물량의 30%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공모가를 투자설명회(로드쇼) 이전에 확정하는 등 기존 월가 관행과 다른 방식으로 IPO를 진행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과 우주 발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3년간 지구 궤도에 발사된 물체 질량의 80% 이상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출 대부분은 스타링크에서 발생한다. 스페이스X는 인공지능 기업 xAI, 소셜미디어 엑스(X), 자체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해 총 28조5000억달러(약 4경3320조원) 규모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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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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