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일 최고치, 외신 “미·이란 합의 도달”…양국 정상 승인 남아

미·이란 소식들 변동폭 키워
나스닥 0.9% 상승

미 GDP 성장률 둔화
비트코인 1.3%↓이더리움 0.8%↓(24h)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6917.47로 242.74포인트(0.91%) 올랐고, S&P500지수는 7563.63으로 43.27포인트(0.58%) 상승했다. 다우지수(DJIA)는 50668.97로 24.69포인트(0.05%) 오르며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대이란 공습 이후 상승했지만, 협상 타결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60일간 휴전 합의에 도달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승인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3.71달러로 1%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1%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지난 며칠간 미국·이란 협상 보도가 반복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과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와 위험자산 흐름이 출렁이는 모습이 이어졌다.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4월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월 상승률 3.5%보다 높아졌으며,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연준 목표치는 2%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4%로 집계됐다. 3월 0.7%보다 낮아졌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5%도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연율 기준 1.6%로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잠정치 2.0%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개별 종목 가운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사업 둔화 우려를 완화한 실적 발표 이후 36% 급등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1.3% 하락한 7만3700달러(약 1억900만원), 이더리움은 약 0.8% 하락한 2015달러(약 29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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