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메인넷에 ‘아줄’ 업그레이드 적용…탈중앙화·출금 속도 개선

출금 대기 단축
네트워크 안정성 개선
하반기 추가 개편 예정

코인베이스가 지원하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Base)가 29일 메인넷에 ‘아줄(Azul)’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베이스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첫 대형 네트워크 개편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목적은 네트워크 운영 권한을 특정 주체에 덜 의존하도록 하고, 이용자의 출금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있다. 베이스는 새로운 검증 방식을 도입해 출금 완료 시간을 기존보다 크게 줄였으며, 조건이 충족되면 출금 확정 시간을 최대 1일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성능도 개선됐다. 베이스에 따르면 거래가 없는 빈 블록 발생 횟수는 하루 약 200건에서 2건 수준으로 감소했고, 초당 5000건의 거래 처리도 가능해졌다.

베이스는 이번 개편과 함께 네트워크 운영 소프트웨어도 새 버전으로 교체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베이스의 총예치금(TVL)는 5월 말 기준 약 44억달러(약 6조6000억원)다. 베이스는 6월 말 성능 개선 업데이트, 8월 말 이용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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