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만기 대상 전환사채
5월 19일 결제 예정
15일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029년 만기 전환사채 약 15억달러(약 2조2500억원)어치를 약 13억8000만달러(약 2조700억원)에 다시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에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거래로 부채 규모를 줄이고 향후 주식 가치 희석 부담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결제는 5월 19일로 예정됐다.
매입 자금은 보유 현금과 ATM(시장 매각) 방식 증자 대금, 비트코인(BTC) 매각 대금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매입이 끝나면 해당 사채는 소각되며, 같은 종류 전환사채는 약 15억달러(약 2조2500억원) 규모만 남게 된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위해 전환사채를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2024년 11월에는 같은 2029년 만기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30억달러(약 4조5000억원)까지 늘린 바 있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 K33는 스트래티지 우선주 STRC가 매달 중순 비트코인 매수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사채 매입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실제로 매도할 경우 보유 BTC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 FORM 8-K – 스트래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