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한도 2억 논의
처리 속도 개선 시험
이더리움 재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롱이어비엔에서 코어 개발자 약 100명이 차기 대형 업그레이드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구현을 위한 합숙 개발 프로그램 ‘솔되그른 인터오프(Soldøgn Interop)’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확장성을 높이는 목적이며, 가스 한도 하한 목표를 2억으로 설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리도(Lido) 자문 하수(Hasu)는 가스 한도 2억이 현재 6000만 대비 큰 폭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메인넷(L1)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이 3배 이상 늘어나는 수준이며, 수요가 늘지 않으면 수수료는 낮은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래그램에서 이더리움 개발진은 블록을 만드는 주체와 제안하는 주체를 나눠 처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ePBS 동작을 점검하고 오류를 수정했다. 또 각 연산에 필요한 비용 기준을 실제 사용량에 맞게 다시 정하고, 변동 방식 대신 고정값을 적용하기로 했다.
여러 거래를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 처리 기술도 시험했다. 블록 접근 리스트(BAL)를 개선해 블록에 포함된 작업 정보를 미리 나눠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여러 거래를 동시에 실행하고, 데이터 처리와 계산을 나눠 진행할 수 있도록 테스트 했다. FOCIL, 네이티브 계정 추상화 항목에서도 개발이 이어졌다.
현재 낮은 수수료를 앞세운 레이어2(L2) 사용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인넷 처리 능력 확대는 L1 이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수료 소각 감소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이용자와 거래 증가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스 한도 2억은 향후 올코어데브스(AllCoreDevs)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 내 가치가 메인넷으로 모이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Soldøgn Interop Recap ☀️ – 이더리움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