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소송, 법정 발언
도지코인 상승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재판 과정에서 가상자산에 대해 “일부는 의미가 있지만 대부분은 사기”라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 오클랜드 법정에서 오픈AI의 과거 자금 조달과 관련해 가상자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해당 소식 후 도지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머스크가 과거부터 도지코인을 지지해왔고 일부 가상자산의 가치를 인정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간 도지코인은 약 10% 상승했으며, 24시간 기준 0.57% 상승한 약 157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오픈AI가 2018년 코인 발행(ICO)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내용에서 나왔다. ICO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인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현재는 상당수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결과를 내지 못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목적에서 벗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고 기술 판매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반면 오픈AI는 사업적 변경은 예정된 방향이었으며 머스크 역시 이를 인지했고 수익 창출에 긍정적이었다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과거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2021년 비트코인 15억달러(약 2조2050억원) 매수를 발표했으며 이후 일부 물량을 매도했다. 2022년에는 보유량 약 4분의 3을 정리했다.
2026년 1분기 기준 테슬라는 비트코인 평가손실 2억2200만달러(약 3263억원)를 반영했으며, 보유 1만1509개 가치는 7억8600만달러(약 1조1554억원)로 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