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연설 예정
오피셜트럼프 코인 최대 보유자
저스틴 선 불참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오피셜트럼프(TRUMP)’ 주요 보유자들과 업계 주요 인사들이 2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비공개 만찬에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참석을 확정했으며, 오피셜트럼프 코인 상위 보유자 297명과 업계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오피셜트럼프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 두나무 회장 송치형, 비트코인 지지자 앤서니 폼플리아노, 앵커리지 디지털 공동창업자 네이선 맥컬리 등이 연사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의 참석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저스틴 선은 트럼프 가족이 공동 설립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투자자이자 오피셜트럼프 코인 보유 순위 1위로, 최근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측이 자신의 WLFI 토큰을 동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저스틴 선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도 월드 리버티 운영 방식이 트럼프 대통령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 공동창업자 에릭 트럼프는 저스틴 선의 주장보다 더 황당한 것은 벽에 붙인 바나나 작품에 600만달러(약 88억원)를 지출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오피셜트럶프 코인 행사로, 일부 미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대통령 접근 기회를 사실상 판매하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시민단체 ‘워싱턴 책임윤리 시민단체(Citizens for Responsibility and Ethics in Washington)’는 오피셜트럼프 코인이 불투명해 트럼프 대통령 수익 규모를 추적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거래 수수료만으로도 상당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피셜트럼프 코인은 2025년 1월 취임 직전 출시 이후 최고치 약 45달러(약 6만6000원)에서 현재 약 3달러(약 4400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