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X 코인 하루동안 80%↑…어크로스 프로토콜, 주식 교환·USDC 상환 선택 추진

DAO 체계 폐지 뒤
미국서 법인 전환 검토
2주 후 거버넌스 제안 예정

현재 이미지: 어크로스 프로토콜(Across Protocol)
어크로스 프로토콜

크로스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어크로스 프로토콜이 탈중앙자율조직(DAO) 운영 체계를 미국 법인 형태로 바꾸는 방안을 커뮤니티에 11일 공개했다. 토큰 보유자는 새 법인의 지분으로 교환하거나 USDC 상환을 선택할 수 있게 추진한다.

어크로스 프로토콜은 커뮤니티 의견을 먼저 묻는 초기 거버넌스 제안을 공개하고 DAO와 토큰 중심 운영 체계를 미국 C형 법인(C-corporation)과 전통적 지분 체계로 바꾸는 계획을 공개했다.

어크로스 프로토콜은 의도 기반(intents-based) 설계를 사용하는 크로스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이 전송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지난 두 차례 토큰 판매를 통해 총 5100만달러(약 750억원)를 확보했다. 가장 최근 투자 4100만달러(약 603억원)에는 패러다임이 참여했고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멀티코인 캐피털이 이름을 올렸다.

어크로스 프로토콜 측은 제안 설명에서 누적 350억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했지만 DAO 체계로는 기관 협력에 제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기관 협력 과정에서는 법적 계약과 법인 형태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DAO 형태로는 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운영 주체로 ‘어크로스 컴퍼니(AcrossCo)’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어크로스 프로토콜 공동 창립자 하트 램버는 ACX 토큰 보유자에게 지분 교환 또는 공정한 출구 선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며 프로토콜 장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운영은 계속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의견 수렴이 긍정적으로 나오면 토론 기간 종료 뒤 2주 후 정식 거버넌스 제안이 올라갈 예정이다. 최종 결정은 토큰 보유자 단순 과반 투표로 이뤄진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ACX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80% 이상 상승한 장중 0.06달러(빗썸 기준 8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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