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 공동 창립자, 자금 유용·거버넌스 투표 조작 의혹 부인

현재 이미지: 어크로스 프로토콜(Across Protocol)

312억원 유용 의혹 반박
DAO 운영 관행 따랐다고 주장

27일,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 어크로스 프로토콜 공동 창립자인 하트 램버는 글루 창업자 오글이 제기한 자금 유용과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투표 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람버는 “2300만달러(약 312억원)를 개인 이익을 위해 인출했다”는 주장에 대해, 어크로스의 개발을 주도하는 비영리 재단 리스크 랩스는 케이맨 제도 법률을 준수하고 있으며, 모든 자금은 프로토콜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연봉 10만달러(약 1억3800만원) 외에 토큰 보상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자금은 v3와 v4 개발을 위해 집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DAO 거버넌스 과정에서 내부 인사가 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팀원들은 개인 자산으로 구매한 토큰을 자유롭게 투표에 사용할 수 있다”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관련 지갑(maxodds.eth)은 공개되어 있으며, 레이니스의 투표 역시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제안은 반대 없이 통과됐으며,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글루 창업자 오글은 어크로스 프로토콜 팀이 DAO 거버넌스 투표를 은밀히 조작하고, 약 2300만달러 규모의 재정을 유용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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