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BTC 주간 채굴분 전량 처분
943.1BTC 추가 매각
비트코인이 0이 됐다.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는 21일 주간 보고를 통해 자체 보유 비트코인이 없다고 공지했다.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는 같은 기간 채굴한 189.8BTC를 모두 처분했고, 준비 물량에서 943.1BTC를 추가로 내놓아 총 1132.9BTC를 정리했다.
이 같은 매각은 3억2500만달러(약 4713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맞물려 진행됐다. 조달한 금액은 데이터센터 확장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인프라, ASIC 칩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자체 운영 해시레이트는 63.2EH/s로 집계됐다. 이는 마라톤 디지털의 60.7EH/s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장 채굴 기업 가운데 자체 관리 해시레이트가 가장 높다.
비트코인 보유량이 0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창립자 우지한 회장은 X를 통해 “현재 보유량이 0이라는 점이 앞으로도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장기 방향 전환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