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스왑, ‘런치패드’ 출시…사전 코인 투자 기회 제공

IFO를 ‘케이크패드’로 개편
CAKE 코인으로 참여
참여 수수료 100% 소각
CAKE 디플레이션 목표

비앤비 체인(BNB 체인) 기반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DEX) 팬케이크스왑이 신규 토큰을 거래소 상장 전 미리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케이크패드(CakePad)’를 도입했다고 6일 공지했다. 케이크패드는 기존 ‘초기 파밍 오퍼링(IFO)’을 리브랜딩한 서비스로, 지갑 이용자라면 누구나 판매 기간 중 CAKE 토큰을 예치(Commit)해 신종 토큰에 투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IFO 방식의 예치 및 참여 제한 절차는 폐지됐다.

케이크패드는 중앙화 거래소의 ‘런치패드(Launchpad)’나 ‘런치풀(Launchpool)’처럼 신규 토큰에 사전 투자 기회를 제공하지만, 락업이 필요 없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팬케이크스왑은 공식 채널 X(구 트위터)를 통해 “CAKE만 예치하면 신규 토큰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팬케이크스왑은 케이크패드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100%)를 영구 소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CAKE 토큰의 공급량을 줄이고 디플레이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참여 한도(하드캡)는 두지 않아 이용자들이 여러 판매에 중복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팬케이크스왑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판매가 초과 신청될 경우 ‘공정한 단계별 청약금(fair tiered subscription tax)’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초과 신청 비율이 높을수록 세율은 낮아지는 구조다. 첫 번째 케이크패드 판매 일정과 참여 프로젝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케이크패드는 팬케이크스왑이 추진 중인 ‘CAKE 토크노믹스 3.0’ 구조에 포함돼 있으며, CAKE 토큰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급량을 줄이기 위한 장기 계획으로 설명했다. 팬케이크스왑은 연간 약 4%의 디플레이션과 2030년까지 약 20%의 공급 축소를 목표로 바이백(매입) 및 소각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팬케이크스왑은 지난 7월 디파이 거래소 중 현물 거래량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가상자산 현물 거래량 감소세 속에서도 798억달러(약 111조7천200억원)의 거래 규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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