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파이낸스 피드에 따르면, 터키 금융당국이 판케이크스왑을 포함한 암호화폐 관련 웹사이트 46곳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자본시장위원회(CMB)는 터키 거주자에게 무허가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 대해 자본시장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를 겨냥한 전반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앙집중형 거래소뿐 아니라 탈중앙화 거래소(DEX)도 포함됐다.
차단 대상에는 6월 기준 거래 규모 3250억달러(약 442조원)를 기록한 글로벌 탈중앙화거래소 팬케이크스왑 외에 암호화폐 가격 비교 사이트 크립토레이더도 포함됐다. CMB는 각 플랫폼의 위법 여부를 판단한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터키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네수엘라, 필리핀 등 비인가 암호화폐 서비스를 차단한 국가들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