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M 호환 레이어1 출시
시총 20억달러
서울 롯데월드 KBW 2025 참여 예정
밈코어가 밈코인 시장의 단기 투기성과 높은 변동성을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을 공식 출시했다.
밈코인은 짧은 유행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밈코어는 이를 단순 투기 대상이 아닌 문화와 참여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는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체인플레이 조사에 따르면 밈코인 프로젝트의 97%는 1년 내 사라지지만,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밈코인의 평균 수익률은 33.08%로 가장 높았다. 밈코어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합의 알고리즘인 ‘밈 증명(PoM)’과 참여자 보상 구조를 도입했다.
네트워크에서는 밈을 만들거나 공유하는 활동이 기록돼 보상으로 이어진다. 신규 밈코인이 발행되면 ‘밈 볼트’라는 스마트계약이 자동으로 만들어져 해당 밈코인의 성장과 활동을 지원한다. 검증인은 700만 M 토큰을 예치해야 하며, 보상은 토큰 예치자와 참여자들에게 배분된다.
밈코어의 기본 토큰 M은 발행 한도가 100억개로, 9월 1일 기준 유통량은 약 10억3000만개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은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이며, 완전 희석 가치는 190억달러(약 26조원)에 이른다.
배분은 △커뮤니티 인센티브 58% △재단 15% △핵심 기여자 13% △투자자 12% △트레저리 2%로 구성됐다.
밈코어 생태계에는 △코딩 없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밈엑스(MemeX) △NFT와 토큰을 쉽게 발행할 수 있는 푸파(PUPA) △거래 플랫폼 에브리스왑 △블록 탐색기 밈코어스캔 등이 포함되며, 신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최대 10만달러(약 14억원) 보조금도 제공한다.
밈코어는 워터드립캐피털, AC캐피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7월 3일 바이낸스 알파, 크라켄, 비트겟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됐다. 거래량은 비트겟에서 하루 1020만달러, MEXC에서 320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8월 30일에는 상장가 대비 2400% 상승한 1.15달러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밈코어는 1750만달러 규모의 ‘트럼프 디너’ 캠페인에 참여해 3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았고, 카이토와 함께 진행한 ‘Proof-of-Shit’ 캠페인에서는 70만달러를 커뮤니티에 배분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두바이 토큰2049, 홍콩 KBW 2024에 이어 서울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KBW 2025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밈코어는 밈 증명 알고리즘과 보상 시스템을 통해 밈코인의 문화적·경제적 기여를 정량화해 하나의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밈코어(M) 토큰 시세는 지난 한달간 0.46달러선에서 현재 1.97달러에 거래되며 이미 33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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