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TS, 마브렉스·보라·카이아 이어 네 번째 일본 상장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 플랫폼 크라토스를 운영하는 파로스랩스(대표 강동원)는 자사 토큰 CRTS가 일본 가상자산거래소협회(JVCEA)의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금융청(FSA) 신고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CRTS는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트레이드를 통해 상장될 예정이다.
화이트리스트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공식 가상자산 승인 목록으로, 기술 안정성, 자금세탁방지, 투자자 보호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자산만 등재된다. 등록된 자산만이 일본 내 등록 거래소에서 상장·유통될 수 있다.
CRTS는 해당 요건을 충족해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비트트레이드를 통해 일본 내에서 입금, 거래, 출금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일본 내 CRTS 상장은 국내 기업 가운데 넷마블의 마브렉스(MBX), 카카오게임즈의 보라(BORA), 클레이튼 리브랜딩 토큰인 카이아(KAIA)에 이어 네 번째다.
파로스랩스는 일본 시장의 높은 규제 진입 장벽을 감안할 때 이번 결과를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크라토스는 국내 빗썸, 고팍스를 비롯해 일부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CRTS의 비트트레이드 거래 개시일 및 입출금 일정은 향후 비트트레이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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