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협상, 조기 타결 가능성 언급
루트닉 “양국에 모두 효과적인 해법 찾았다”
“7월 초 이전 체결국, 유리한 조건“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정 체결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히며, 양국 협상단이 “양국 모두에 효과적인 지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트닉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미·인도 전략 파트너십 포럼(USISPF) 정상회의에서 “머지않아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합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가 초기에 협상을 마무리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경우, 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일찍 협상한 나라가 더 좋은 조건을 얻는다. 원래 그런 것이다”라며 “7월 4일부터 9일 사이에 들어오는 국가는 많을 것이며, 인도는 그보다 먼저 들어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